클락골프여행 리얼후기! 낮엔 골프, 밤엔 힐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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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ilovecebu1 2025. 6. 25. 11:19

🏌️‍♂️ 클락골프여행 리얼후기! 낮엔 골프, 밤엔 힐링까지?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쉼'과 '활동'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이번에는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일정이 뭐 없을까 찾다가 알게 된 곳, 바로 필리핀 클락이다.
짧은 비행, 괜찮은 물가, 무엇보다 골프와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이 끌렸다.

클락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숙소로 이동.
이번에 예약한 곳은 클락풀빌라 형태의 고급 숙소였다.
호텔보다 훨씬 넓고, 조용하고, 무엇보다 수영장이 딸려 있어 마음껏 쉬기 좋았다.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풀에 몸을 담갔다.
정말 이 맛에 오는 거구나 싶었다.

프라이빗한 공간 덕분에 다른 사람 신경 쓸 필요도 없고,
간단한 간식이나 맥주 챙겨두면 하루 종일 나가기 싫을 정도다.

둘째 날 아침, 일찍 일어나 클락골프투어 일정을 시작했다.
라운딩 장소까지는 전용차량으로 20~30분 거리.
생각보다 가까워서 컨디션 관리도 편했다.

클락 골프장은 한국인 골퍼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곳이라 그런지,
시설이 매우 깔끔하고 직원들도 친절했다.
페어웨이가 넓고 조경이 잘 되어 있어서 초보자도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다.
게다가 현지 캐디 분들이 능숙하게 도와줘서 라운딩이 훨씬 수월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라운드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바로 샤워하고 낮잠을 잘 수 있다는 점이다.
이게 정말 클락골프여행의 매력.

골프만 치고 잠들긴 아쉽잖아요?
저녁엔 살짝 기대했던 클락밤문화를 경험해보기로 했다.
현지 느낌 가득한 바와 루프탑 라운지를 둘러봤다.

생각보다 분위기가 세련되고, 음악도 잔잔해서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었다.
과하게 시끄럽지도 않고, 불편함도 없이 적당히 즐기기 좋은 수준이었다.

가이드가 동행해줘서 처음 와본 사람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술 한잔하고 숙소 돌아오는 길에, “내일 또 골프 칠 수 있겠는데?”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클락은 진입장벽이 낮다.
가격도 괜찮고, 일정 조정도 자유롭고, 무엇보다 만족도가 높다.
클락풀빌라, 클락골프투어, 여기에 밤의 여유까지 더해지니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